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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와나 2

늑대와 영화? (2)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응모한 시사회 이벤트에 당첨이 되면서 내 생활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 시사회는 나에게 새로운 세계를 보여 주고 그 새로운 곳으로 나를 이끌었다. 대학교가 있는 인천에서 시사회가 있는 서울 까지 한주에 보통 2-3일은 시사회를 보기 위해 서울로 달렸다. 지금은 시사회도 일정도 시사회 하는 장소도 시사회 회수도 많이 달라졌지만, 그 당시 거의 매일 종로, 서대문, 을지로, 명동에서 시사회가 진행되었다. 물론 그 시사회 티켓을 얻기위해, 응모도 많이하고, 영화에 대한 감상평도 성심성의 껏 올렸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일년에 영화제에서 본 영화까지 하면 200편 이상의 영화를 보게 되었고, 그냥 영화가 내 일상처럼 느껴지게 되었다. 시사회 후 영화 동호회 사람들과 모여 영화에 대한 이야기..

꽁알꽁알 2017.12.02

늑대와 영화? (1)

오늘은 토요일.. 직장인에게 있어서는 한 주간 열심히 일한 보답으로 찾아오고, 꼭 지켜내야만 하는 그런 날인거 같다. 회사 상급자의 자녀 결혼식에 다녀 온 후,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 보니 문득 이러한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 있어서 영화란 뭐지? 학교를 졸업한 후 네띠앙과 신비로에 둥지를 틀었던 2002년 겨울의 어느 날 부터 계속되어 왔던, 영화 위주의 나의 소중한 홈페이지. 하지만 2007년 부터 둥지를 틀어왔던 realmind가 업체의 도산으로 사라지면서 지금은 열어 볼 수 없는 MySQL DB로만 남아있고 지금은 2017년 초에 간신히 얻은 초대권으로 만들어진 이곳의 내용이 전부가 된 이곳을 바라보다 보니 든 생각이다. 어렸을 때 영화를 본 기억은 종로 세운상가의 아세아 상가에서 독수리5형제를 본..

꽁알꽁알 2017.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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