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TIP

항공권 구매 후 영문 이름 수정 가능 하나요?

까망늑대 2017. 12. 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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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늑대 입니다.

 

이번 글은 늑대가 등꼴이 오싹 해지는 경험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떠나는 첫 여행에서 늑대는 본인의 것이 아닌 어머니의 영문이름을 여권과 다르게 쓰고 항공권을 구매 해 버렸습니다.

 

ㅎㅎㅎㅎ

몇번이나 확인 했었는데, 좀더 싼 티켓 산다고 꽁냥거리다고 뭔 넘의 결제 플러그인이 많은지, 썼던 내용 다시쓰고를 몇번 하다보니,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이런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SUN 이 아니라 SOON 인데, 혼미해진 정신은 공항에서 체크인 하기 전까지도 맞게 잘했다고 아무런 걱정없이 천하 태평이었답니다.

 

잘못된 영문이름으로 항공권 구매가 완료된 경우는 몇가지 해결 방법이 있습니다.

 

가장 좋은 케이스는 저처럼 직항이며, 해당 항공사 사이트를 통해서 구매한 경우가 제일 간단합니다.

 

출국당일 전에 알았다면 항공사 고객센터를 이용해서 변경하는 방법이 있고,

저처럼 당일 발권시에 알게 되었다면 카운터 직원분을 통해 변경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티웨이, 아시아나, 대한항공등의 많은 항공사는 소정의 수수료(아마도 재발권 수수료인것 같습니다.)를 지불하고 입출국 모든 항공권의 영문명을 변경해 줍니다.

 

허나 제가 대충 찾아본 내용 중에 인도 항공의 경우 원칙적으로 한번 발권된 항공권의 영문명 변경은 불가하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출발시는 도장을 받든 뭘하든 출국이 가능하지만, 현지에서 국내로 들어올때의 경우는 난감하다고 하네요.

 

그러나 항공사 사이트를 통한 구매가 아닌 경우는 중간 대행업체들 사이에서의 핑퐁 게임을 어느정도는 각오 하셔야 합니다.

 

물론 운 좋게 한번에 처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만, 많은 경우가 핑퐁싸움에 지쳐서 항공사에 읍소하고 해결한 분들이 많습니다.

 

자.. 이제 가장 난감한 부분인 다른 몇개의 나라를 경유하는 항공권의 변경입니다.

 

다른 분들의 경험담을 취합해서 올리면,

당황하지 말고 두군데 이상의 항공사를 경유하게 될 때는 반드시 주관 항공사라는 것이 있답니다.

제일 먼저 주관항공사가 어디인지 파악하시고 여행사를 통하셨다면 여행사를 통해서, 여행사가 돌아이 이거나, 본인이 예약한 내용이라면 본인이 해당 주간항공사에 연락해서 영문이름 변경을 요청해야 합니다.

 

아.. 물론 수수료는 있습니다.

비행기를 타느냐 못타느냐 계속 여행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순간에 3~10만원 정도의 수수료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이처럼 주간 항공사에 요청하여 변경 완료 메일등을 받으셨다면 나머지 경유 항공권의 경우도 변경된 영문명으로 발권이 가능하실 겁니다.

 

뭐 이런일이 발생하면 안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정신줄을 놓으면 안된다는 겁니다.

여행사도 무조건 안된다고 하고, 항공사에서도 무조건 안된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여행사도 뜨네기 직원들이 많습니다.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 입니다.

 

항공사 직원도 해본사람 아니면

모르는 직원 많습니다.

 

하지만 여러 경우의 글을 보면 인도 항공 같은 곳을 빼면 대부분 된다고 합니다.

 

이상 항공권 구매 후 영문 이름 수정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최선의 방어책은 점검 또 점검 입니다.

 

실수하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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